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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7년 뒤 고령 자영업자 248만 명...전체 취업자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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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영향으로 불과 7년 뒤 60세 이상 고령 자영업자가 250만 명에 육박해 전체 취업자 10명 중 한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초고령사회 빈곤과 노동을 주제로 한 한국개발연구원, KDI와의 공동 심포지엄에서 2차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지난해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오는 2032년 60세 이상 자영업자 인구는 248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9%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고령 자영업자들이 낮은 생산성으로 수익성이 낮고 부채 비율은 높다며 이들의 급격한 증가는 금융 안정뿐 아니라 경제 성장 측면에서도 중대한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령층이 은퇴 후 자영업을 선택하는 주요 이유는 '계속 일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안정적 임금 일자리에서 오래 일하는 환경을 갖춰줘야 자영업으로 몰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한은은 고령층이 기존 상용직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퇴직 후 재고용 제도와 서비스업 대형화, 고령 은퇴자와 지방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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