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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미 나토 대사 "하반기 유럽 주둔 미군 감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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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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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올해 하반기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나토) 동맹국들과 유럽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 감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매슈 휘태커 나토 주재 미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휘태커 대사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6월 말 나토) 정상회의 이후, 올해 하반기쯤 우리는 그런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휘태커 대사는 유럽 내 미군 감축 문제를 두고 "30년 넘은 미국의 바람"이라며 "질서 있게 이뤄질 것이지만 이 상황이 지체되는 걸 더 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방위 분담을 요구하면서 유럽 주둔 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관측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미국 NBC 뉴스는 지난달 미국이 동유럽 주둔 미군을 최대 만 명까지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함께 동유럽에 파병한 2만 명 중 절반을 뺀다는 의미입니다.

    유럽 정책 분석 센터(CEPA)는 현재 유럽 사령부(EUCOM) 산하에 미군은 8만 4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이 3만 8천700명으로 가장 많고, 폴란드 만 4천 명, 이탈리아 만 2천600명, 영국 만 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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