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이 작년 8월에 ‘판문관’으로 현판을 새로 설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작년 1월 ‘통일각’이라는 현판을 철거한 바 있다.
이어 구 대변인은 “북한이 작년부터 ‘적대적 두 개 국가론’에 따라 통일 지우기를 추진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통일각은 과거 남북회담이 판문점 북측에서 열릴 때 회담 장소로 이용됐던 시설이다.
2018년 5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도 이 곳에서 열렸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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