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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유학생 모셔요"…대전충남 대학, 무료 건강검진·채용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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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유학생 무료 건강검진
    [건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아산=연합뉴스) 정찬욱 유의주 기자 = 지방 대학들이 학령 인구 감소 등에 따라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대전·충남 대학들도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 제공에 나서고 있다.

    무료 건강검진, 취업 지원 채용박람회, 문화탐방, 글로벌 다문화 축제 등 유학생들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하는 다채로운 기획이 돋보인다.

    19일 지역 대학에 따르면 건양대는 인터내셔널 칼리지 소속 K-문화산업학과(한국어 트랙)와 국제의료관광학과(영어 트랙) 유학생들이 건강을 잘 관리하며 대학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하도록 이달 무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했다.

    이 대학은 대학병원 종합검진센터와 협력해 베트남, 중국, 네팔 등의 유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흉부 X-레이(ray) 촬영과 혈액·소변검사를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건양대는 이번 건강검진에서 질환이 의심되는 학생은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의료관광학과 이걸재 학과장은 "이번 무료 건강검진이 유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지난 13일 유학생들 취업 지원 채용박람회인 '2025 커리어 라운지(Career Lounge)'를 개최했다.

    지역 7개 우수기업이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과 엔디컷 국제대학의 80여개 국가 출신 100여명의 글로벌 인재를 대상으로 면접 등을 진행했다.

    기업별로 1차 선발된 2∼3명의 학생 대상 2차 심층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글로벌 교육환경에 맞춰 100% 영어로 강의가 진행되며, 전체 학생의 70% 이상이 외국인 유학생이다.

    호서대는 최근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경복궁과 인사동 일대에서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5명의 탐방단은 경복궁에서 한복을 착용한 채 근정전, 경회루, 향원정 등을 둘러보며 조선시대 역사와 건축미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사동에서는 전통 공예품과 거리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보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호서대는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향후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연합뉴스

    순천향대 '2025 글로벌 다문화 축제' 기념촬영
    [순천향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향대는 지난 14일 교내 학생회관 일대에서 '2025 글로벌 다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에는 멕시코, 이탈리아, 캐나다, 미국,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체코, 베트남 등 11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각국의 전통 공연도 함께 선보였다.

    순천향대에는 올해 기준 30개국 675명의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글로벌 빌리지, 외국어교육원 'S-FLEC', 해외 파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화 사업을 운영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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