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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경기 시흥 흉기 난동으로 4명 사상...50대 중국인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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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 9시 반 시흥 정왕동에서 흉기 난동 발생

    50대 중국인 남성, 편의점주에게 흉기 휘둘러

    편의점주 병원 이송…중국인 남성, 차 타고 도주

    [앵커]
    경기 시흥시에 있는 편의점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60대 여성 업주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용의자는 인근 다른 곳에서도 범행을 저질러 피해자가 모두 4명으로 파악됐는데, 이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도주한 50대 중국인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사건 경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기 시흥 정왕동 편의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50대 중국인 남성 A 씨가 60대 여성인 편의점주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업주는 배와 목 부분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A 씨는 경찰이 출동하기 전 차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낮 1시 20분쯤에는 편의점에서 조금 떨어진 탁구장 주차장에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배를 다쳤습니다.

    이 밖에도 중국인 2명이 편의점 인근의 원룸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원룸 건물 다른 층에서 발견됐는데, 한 명은 자신의 집이었고, 다른 한 명은 자신의 집은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4건의 범행 모두 A 씨가 저지른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또 A 씨와 편의점 업주가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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