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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확장되는 창의성 : 미디어 혁신의 새로운 물결(AI-Enhanced Creativity: The Next Wave of Media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이 미디어 제작과 전달 방식을 어떻게 혁신하는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KOB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KBS, MBC, SBS, EBS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기관들이 후원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국제인증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이어간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A, C, D홀 전시장과 컨퍼런스센터 전역을 활용한다.
KOBA 2025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의 본격 확산이다. AI 음성 합성, 실시간 자막 생성, 딥러닝 기반 영상 편집, 모션 캡처와 송출 통합 등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자동화하거나 고도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대거 공개된다. 특히 스트라 AI의 보이스 클로닝 기술은 30초 음성 샘플만으로 다국어 더빙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시연하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 전망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 스트림비젼, 제머나이소프트, 사운드플랫폼 등 국내 대표적인 AI 스타트업들도 참가해 음향 마스터링, 화질 보정, AI 번역 등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선보인다.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소니, 캐논, 니콘, 야마하, 블랙매직디자인 등은 초고해상도 영상장비와 IP 기반 스튜디오 기술을 집중 소개하며 방송기술 트렌드를 주도할 계획이다.
전시뿐 아니라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KOBA 미디어 컨퍼런스’에서는 AI 저널리즘, 방송 인프라의 IP 전환, OTT 시대의 콘텐츠 제작 등 30여 차례의 전문 세션이 열린다. 특히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의 이도윤 감독이 참여하는 K-드라마 제작 강연도 열린다.
신설 공간인 ‘크리에이터 라운지 & 라이브 스튜디오(Creator Lounge & Live Studio)’와 ‘미디어 아트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는 1인 미디어, 숏폼 크리에이터, 미디어 아티스트 등 뉴미디어 기반 창작자들을 위한 실시간 체험 및 데모 공간으로,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접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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