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방역 모범' 타이완도 코로나19 재확산...88% 급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화권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팬데믹 당시 방역 모범국으로 주목받았던 타이완에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는 지난 11일부터 17일 코로나19로 인한 응급진료 환자가 19,097명으로 전주(4일∼10일, 9,978명) 대비 88.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들어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총 330명 발생했고 이 중 47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망자는 65세 이상 만성질환자가 대부분으로 90% 이상은 코로나19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6주 연속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다면서 지금 추세라면 다음 달 중순 6만5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고, 7월 말까지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타이완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NB.1.8.1'과 'XEC'로 각각 45%, 30% 비율로 검출되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30은 국민연금 못 받는다?' 분노한 이준석 영상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