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에듀 컨소시엄이 21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4 찾아가는 학교컨설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임부현 인천과학예술영재고 교사가 성과 공유 발표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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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에듀의 2024 찾아가는 학교컨설팅 연수로 수업에서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여러 교육적 지식을 알 수 있어 의미 있었습니다.”(서울 A초등학교 교사)
“디지털 전환 교육이 무엇인지 처음 배우게 됐어요.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 교육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으로 학교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했어요.”(경기도 B중학교 학부모)
'2024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이티에듀·서울교대·건국대·에이아이캠퍼스·더존에듀캠 컨소시엄(이하 이티에듀 컨소시엄)이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진행한 2024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은 이티에듀 등 25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디지털 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학교 맞춤형 교육 컨설팅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교직원·학생·학부모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티에듀 컨소시엄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호남, 제주 등 6개 권역에 걸쳐 총 74개 학교의 컨설팅을 운영했다. 616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연수 참여 인원은 2145명(3월 말 집계 기준)이었다. 이티에듀 컨소시엄과 함께 활동한 코디네이터, 강사는 총 4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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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티에듀 컨소시엄 컨설팅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교육 혁신을 위한 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용초등학교의 사례는 대표적이다. 신용초는 이티에듀 컨소시엄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교 업무 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활용 연구회 운영 ▲디지털 수업 혁신을 위한 교사의 자발적 참여 증가 ▲학교 내 교원 간 디지털 문화 확산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티에듀 컨소시엄의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에서 코디네이터로 참여한 윤석철 자운초등학교 교사는 “각 학교 상황과 구성원 성향을 파악하고, 학교가 연수를 신청하게 된 이유를 생각하면서 활동 방향을 정해왔다”면서 “컨설팅을 준비한 이티에듀 컨소시엄의 진정성과 코디네이터 및 강사의 전문성을 통해 학교 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이티에듀 컨소시엄의 학교 수요자 중심의 맞춤 교육과 컨설팅으로 신청 학교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임부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교사는 “회의를 통해 학교가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함께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 강의를 진행했다”면서 “AI 도구를 활용해 즐겁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 많았고, 중·고등학교 교원의 경우, 교과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게 돼 수업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홍선민 이티에듀 사업본부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각자 학교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제안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더 의미 있는 컨설팅으로 이어가기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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