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1.5%…배달 활성화
외식업계, “매출 향상” 기대
이순걸 군수(오른쪽)와 김주형 먹깨비 공동대표(왼쪽)가 22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공공배달앱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울주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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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외식업계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울산 울주군이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와 손을 잡고 공공 배달앱 운영에 나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울주군과 먹깨비는 22일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서 울주군은 군청 홈페이지와 SNS 등 채널을 통해 가맹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먹깨비는 가맹점 모집과 현장 지원 등 운영 전반을 맡기로 했다.
먹깨비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착한 수수료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공공배달앱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중개수수료를 1.5% 이하로 적용한다. 대형 배달앱 중개수수료가 9.8%인 것과 비교하면 소상공인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배달앱 참여를 원하는 업주는 먹깨비 고객센터로 연락해 입점신청을 하면 된다.
김창욱 울주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대형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울주군이 공공배달앱을 도입해 주어서 시름을 덜게 됐다”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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