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대행 주재 부동산 시장·공급상황 점검 TF
신축매입임대, 용적률 상향 통해 주택공급 속도
토허구역 아파트 실거주 의무 위반 점검 착수
[서울=뉴시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05.23. photo@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정부가 최근 용산, 강남3구 등 서울 일부 지역 주택가격 변동성이 소폭 확대됐다고 판단하고, 필요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지역 추가 지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재로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열고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과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기재부와 국토부, 금융위원회, 서울시,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용산, 강남3구 등 서울 지역 주택가격 변동성이 소폭 확대됐다고 언급하면서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필요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지정 등 시장안정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서울 아파트 주간 가격 변동률(전기 대비)은 3월 셋째주 0.25%에서 4월 둘째주 0.08%까지 떨어진 뒤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다가 5월 둘째주(0.10%)와 셋째주(0.13%)에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의 한 공인 중개사에 토지거래허가제 관련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다.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직전인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9000건에 육박하며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4월 들어 거래량이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며 거래절벽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강남3구와 용산구의 거래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2025.04.24. ks@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부는 주택공급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발표한 '국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이행 현황과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인허가·착공 등 공급 조기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수요가 큰 서울·수도권 지역에 신속한 입주가 가능한 신축매입임대 약정은 5월 16일 기준 약 37만7000호 매입신청이 접수됐고, 이 중 11만4000호가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하는 등 수요가 큰 도심지역 주택공급 확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 모아타운 111개소와 모아주택 160곳 3만2000호가 조합설립인가후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신속통합기획은 주택재개발 후보지 141곳을 선정하는 등 앞으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주택공급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05.23. photo@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편 정부는 지역별 가계대출 모니터링과 금융권의 자율관리 등을 통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 교란행위는 철저히 점검해 투기를 방지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3월부터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모든 신고거래를 점검하고 중개사무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서울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토지거래허가대상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 위반 여부를 점검해 위반자에 대해서는 실거래가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주택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충분한 주택공급과 적정 수준의 유동성 관리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5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05.23. photo@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