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럭 특사는 현지시간 25일 엑스에서 "미국이 실종자나 시신을 수색하고 송환하는 것을 시리아 새 정부가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배럭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을 귀국시키거나 이들을 존엄하게 추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며 "오스틴 타이스, 마즈드 카말마즈, 케일라 뮬러 등의 가족에게는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해병대 출신이며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던 오스틴 타이스는 2012년 시리아에서 내전 상황을 취재하던 도중 납치돼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시리아계 미국인 치료사였던 마즈드 카말마즈는 2017년 시리아 국경에서 검문받은 뒤 실종됐고,
여성 인권운동가 케일라 뮬러는 국제구호단체 소속으로 시리아 난민을 돕다가 2013년 이슬람국가(IS)에 납치됐으며, 사망하기 전까지 반복적으로 IS 대원들에게 성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는 2015년 뮬러가 연합군 공습에 숨졌다고 발표했으며, 당시 미국 정부는 사망 사실만 확인하고 사인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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