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3~25 전라남도 순천, 여수에서 여행 진행
- 연간 2회 운영, 총 60여명에게 치유여행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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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윤두현)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재경)은 사랑의장기기증본부(이사장 박진탁)와 함께 5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2박 3일간 뇌사 장기기증 유가족을 위한 '우리가족 행복여행'을 전라남도 순천과 여수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눈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남겨진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쉼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전국에서 모인 뇌사장기기증 유가족 33명이 참여했다.
첫날 여정은 순천 낙안읍성 탐방을 시작으로,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 등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저녁에는 지역 뮤지션 '허윤정트리오'의 감동적인 정원 음악회가 열려,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위로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튿날은 여수 오동도와 해상케이블카 체험, 테라리움 만들기와 같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유가족들의 심신을 위로했다. 저녁에는 장기기증 수혜자 출신으로 현재는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인 오수진 아나운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수혜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생명 나눔의 가치와 감사를 담은 이 시간은 유가족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마지막 날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에서 숲길 산책과 야생차 체험을 통해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참여자들은 "고인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이 큰 위로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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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사회공헌재단 이재경 이사장은 "사랑을 나눈 분들의 남겨진 가족들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하는 것이 우리 재단의 역할"이라며, "이번 여행이 유가족들에게 작지만 깊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GKL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주)착한여행이 운영을 맡아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재단은 앞으로도 치유와 상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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