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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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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세명기독병원 5월 시민 건강강좌 성료…로봇수술 최신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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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세명기독병원 외과 김성진 과장이 지난 27일 오후 2시 세명기독병원 본관 10층 광제홀에서 ‘5월 포항MBC 시민건강클리닉’에서 강의하고 있다.[세명기독병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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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포항 세명 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27일 본관 10층 광제홀에서 ‘5월 포항 MBC 시민 건강 클리닉’을 열고, 로봇수술의 최신 기술과 장점을 소개하는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성진 외과 과장은 ‘로봇수술–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의 길’을 주제로 강의하며, 로봇수술의 도입 배경과 기술적 특성, 임상 장점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과장은“ 로봇수술은 최소 침습을 통해 흉터를 줄이고, 손 떨림을 바로잡으며, 10배 확대된 시야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 등 환자 중심의 치료에 적합한 수술법”이라고 안전성을 강조했다.

    강의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로봇수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중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 과장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장항문외과 분과 전문의로서 위·대장·항문 질환, 탈장, 담낭 수술 등에 로봇 및 복강경 기술을 폭넓게 적용하고 있다.

    그는 “로봇수술은 정밀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고도화된 수술법으로, 환자의 빠른 회복과 합병증 감소에도 효과적”이라며 “포항을 포함한 경북 지역민들이 서울이나 대도시로 가지 않고도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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