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남색 재킷과 밝은색 계열의 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대구 달성군 유가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도착했다. 추경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했다. 투표소는 사저와 직선거리로 1.1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박 전 대통령은 투표소에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기표소에 들어가 소중한 한표를 던졌다.
박 전 대통령은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며 "본 투표 날 사정이 안 되는 분들은 사전투표라도 적극적으로 많이 해 주셔야 투표율이 올라가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꼭 좀 투표하시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것을 두고는 "제가 지금 말할 부분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