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오늘의 미디어 시장

    몰로코, 홈플러스와 리테일미디어 광고 사업 협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100만 마이홈플러스 회원과 입점 브랜드를 연결

    리테일 미디어 시스템 구축 예정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AI 스타트업 몰로코는 홈플러스와 ‘리테일 미디어 광고 사업을 위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머신러닝 솔루션 기업인 몰로코와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사업을 본격화하며,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데일리

    홈플러스 조도연 마케팅 부문장(왼쪽)과 몰로코 한국지사 김현우 이사(오른쪽)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몰로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는 유통사가 자사 플랫폼을 통해 광고를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광고 생태계를 의미한다. 광고주는 구매 시점에 맞춘 광고로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유통사는 그에 따른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효율성과 효과를 모두 갖춘 서비스다. 고객 입장에서는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어 쇼핑 만족도와 홈플러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미 아마존,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 기업들은 RMN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몰로코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1100만 마이홈플러스 회원과 입점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최적의 리테일 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몰로코는 구글과 아마존 출신의 머신러닝 엔지니어들이 2013년 설립한 글로벌 기업으로 AI 기반의 퍼포먼스 광고와 기업 수익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케터들에게는 다양한 광고 매체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커머스 플랫폼과 마켓플레이스는 물론 앱 퍼블리셔 및 스트리밍 기업에게는 성장과 수익화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몰로코는 현재 미국, 영국, 독일, 한국,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 등에 13개 지사를 두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