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시스] 경기북부경찰청사 전경.(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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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제21대 대선이 치러진 3일, 경기북부지역 투표소에서 부정선거 의심 신고부터 소란, 폭행까지 총 60건의 선거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경찰에 선거 관련 접수된 신고는 투개표소 소란 방해와 벽보훼손, 교통불편 등 총 60건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4시52분께 양주시에서는 60대 여성이 "선관위에서 약 50장 이상의 투표용지에 미리 도장을 찍어 놓았다"며 부정선거 의심 신고를 했다.
확인 결과 관련법에 따라 투표관리관이 사인을 미리 날인해 놓은 후 교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오후 1시20분께 의정부시 녹양동 버들개초등학교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50대 남성 A씨가 선거사무원에게 다시 투표용지를 달라고 요청했고 현장에서 제지를 받자 투표사무원에게 욕설을 하고 책상을 밀치는 등 소란을 피웠다.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장애가 있어 자신의 행동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부인하다가 계속되는 추궁에 관련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선거사무관리자에 대한 폭행)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또 낮 12시52분께 파주시 운정2동 산내마을1단지 투표소에서는 유권자 B씨가 "투표를 했는데 내 명단에 이미 서명이 돼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 등이 확인한 결과 서명 착오 방지를 위해 서명란에 '가'와 '나'로 나눠 예비서명란을 만들어놨는데 선거관리원이 대상자 서명 관련 특이사항 여부를 체크해 놓은 것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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