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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리뷰]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만나는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의 최고봉 '포르자 호라이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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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훈 기자]
    게임와이

    포르자 호라이즌 5 /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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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 하면 떠오르는 게임이 바로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다.

    그 중 5편은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멕시코를 배경으로 시리즈 최고의 재미를 선사한다. 최근까지는 PC와 엑스박스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플레이스테이션 5로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거대한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덕분에 전작에 비해 더 커진 맵을 자랑한다. 또한 배경 역시 사막, 유물, 도심, 시골, 화산지대, 정글 등 다양하고 이국적인 배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 멕시코가 남미 지역이고 계절 차이가 큰 지역은 아니기 때문에 기후의 변화는 많지 않다. 대신 비의 종류가 다양하며 폭풍과 모래폭풍도 발생한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멕시코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이번 게임의 최대 즐거움 중 하나다. 또한 시리즈의 전통인 온,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진행하는 수많은 임무들은 끝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거대한 맵에 수많은 콘텐츠가 끝없이 개방되며 이를 클리어하는 즐거움은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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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모래 폭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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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오프로드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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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차 제대로 굴러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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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는 로드 레이싱, 스트리트 레이싱, 오프로드 레이싱, 크로스 컨트리 등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서로 다른 환경과 고지대로 인한 고저 차이 등 여러 변화로 인해 이러한 조건에 어울리는 차량을 선택하며 플레이해야 한다. 코스에 따라 매번 다른 느낌의 주행을 할 수 있어 항상 신선하게 다가온다. 조건도 다양하다. 가장 기본적인 순위 경쟁이나 랩타임 경쟁은 기본이고 드리프트로 점수를 모으거나 일정 속도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구간, 특정 시간 안에 주파하는 구간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시리즈의 특징인 되감기 기능을 통해 주행 도중 실수 했을 경우에는 시간을 되돌려 원하는 구간부터 다시 플레이하도록 도와준다. 덕분에 실패하면 항상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던 레이싱 게임과는 달리 언제나 실패 전으로 되돌려서 편리하게 주행하면 된다.

    그러고 보니 이 게임은 초보자를 위한 배려도 잘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레이싱 게임은 자동차를 새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필요하고 당연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포르자 호라이즌 5'는 이 과정이 매우 쉽다. 이벤트를 완료한 이후 휠 스핀을 돌려서 돈을 얻거나 새로운 자동차를 계속 얻을 수 있고 차량의 구매나 튜닝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그래서 다양한 차량을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차량 커스터마이징이나 플레이어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즐거움도 있다. 다른 플레이어가 만든 외형 커스터마이징을 받거나 직접 만들어 자신만의 차량 꾸미기를 할 수 있다. 캐릭터 꾸미기도 덤이므로 다양한 의상과 소품으로 멋진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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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럭으로 안전 배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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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망가지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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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야간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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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행 감각 역시 훌륭하다. 다양한 노면에 따라 달라지는 주행 감각은 완전히 현실적이지도 혹은 너무 아케이드적이지도 않은 수준이다. 다만 듀얼센스에 대한 활용은 조금 아쉽다. 그냥 단순한 진동 정도가 있을 뿐 듀얼센스의 활용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어댑티브 트리거의 활용은 거의 느낄 수 없다. 내비게이션 음성 역시 듀얼센스 스피커에서 흘러나온다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쉽게도 그러한 설정이 불가능하다.

    듀얼센스 활용도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포르자 호라이즌 5'는 여전히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의 최강자다. 엑스박스에서는 출시된지 4년이 지난 게임이지만 여전히 이 게임에 비벼 볼만한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게임이 명성만 들었던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중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플레이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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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속도를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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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국적인 배경이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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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가 날아 다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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