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회장 “보험산업도 저출생 대응 나설 것”
출산지원·노년의료 등 소개…안철경·홍원학 지목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생명보험협회 본사에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표어 아래 진행된다.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지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김철주 생보협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김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을 맡아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 위원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에 보험산업이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의 지속가능성과도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생명보험은 국민의 삶과 함께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앞으로도 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 문화 조성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다음 주자로 안철경 보험연구원장과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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