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등록취업자 0.3% 늘어난 2614만명
은퇴 후 재취업↑… 대기업 이직 56% 中企로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일자리이동통계’를 살펴보면, 2023년 전체 등록취업자는 2614만5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0.3% 증가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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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취업자 중 같은 기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증가한 반면 신규 진입자와 기업체 간 이동자는 줄었다. 동일 기업체에 머문 ‘유지자’는 전년보다 52만1000명(2.9%) 증가한 1854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등록 상태였다가 2023년에 신규 등록된 근로자를 의미하는 ‘진입자’는 364만6000명으로 26만5000명(6.8%) 줄었다. 진입자는 2022년에도 전년보다 11만6000명(2.9%) 감소했는데, 2023년 감소폭이 확대됐다. 등록된 기업이 달라진 ‘이동자’ 역시 395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16만8000명(4.1%) 감소했다.
이동자 중 같은 기업 규모로 이동한 사람은 전체의 72.4%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이동자의 81.3%는 중소기업으로, 12.1%는 대기업으로 이직했다. 대기업 이동자의 37.3%는 대기업으로 자리를 옮겼고,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옮긴 비율은 56.5%였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옮긴 비율은 2022년(56.0%)보다 상승했다. 고령층이 은퇴 후 재취업하는 과정에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옮기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에서 2023년으로 이동한 임금근로자 중 38.4%는 임금이 감소했다. 2022년 임금이 감소한 일자리로 옮긴 비율(34.0%)보다 4%포인트 이상 늘었다.
정세진 기자 oasi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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