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공동선대위원장들과의 만남 예정
이낙연·손학규와도 만남 추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가 지난달 15일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협의회 조찬 강연’이 열린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 도착해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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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김문수 국민의 힘 전 대선 후보가 6·3 대선 이후 나경원·안철수 의원을 잇달아 만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김 전 후보의 연일 이어지는 공개 행보에 일각에선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김 전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김 전 후보는 6일 안 의원과 여의도에서 만찬을 함께 했고, 나 의원과도 그 전후로 차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전 후보는 대선 과정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적극적으로 선거운동 지원을 한 두 사람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다만, 이 자리에서 당 대표 선거 관련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안 김 전 후보의 공개 행보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주 다른 공동선대위원장들을 비롯해 이번 대선에서 자신을 지지했던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도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김 전 후보 측 관계자는 “이 상임고문과 손 전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향후 정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후보의 지지자들은 9일 김 전 후보의 당 대표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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