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두배통장으로 6개월간 180만원 지원
기업에는 채용 1명당 360만원, 최대 1800만원 지급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 사업 포스터. [부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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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폐업소상공인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제 위기로 인해 생계 불안정에 놓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취업 초기 지원을 강화해 고용시장으로의 빠른 전환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신청 대상은 폐업소상공인 중 올해 1월 이후 취업자 및 폐업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다.
우선 시는 최근 임금근로자로 취업에 성공한 폐업소상공인들에게 목돈 마련의 발판이 될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참가자가 월 30만원씩 총 6개월간 내고 그와 동일한 금액을 시비로 지원해 매월 두 배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6개월 근로 유지 및 적립 조건 충족 시 최대 360만원을 만기금으로 받게 된다. 모집 규모는 총 200명이다.
또 폐업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고용시장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고용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고용주에게는 채용 1인당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총 36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월 60만원 기준)한다. 기업당 채용 5명까지 신청할 수 있어 최대 1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 말에 개최 예정인 ‘2025 부산시 일자리 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해 사업을 홍보하고 추진 성과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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