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북한, '구축함 전복' 난관 통해 해군 현대화 의지 재확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북한이 진수 과정에서 쓰러진 5천 톤급 신형 구축함을 보름 만에 일으켜 세운 건 해군 현대화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란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이 우선순위와 자원, 시간을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면 인상적 진전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북한에선 지난달 21일, 진수 과정에서 구축함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최소 몇 주는 걸릴 것이란 관측을 뒤엎고 15일 만에 배를 세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38노스는 이런 난관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1년이 조금 넘는 기간에 두 척의 구축함을 진수시킨 건 "과소평가 돼선 안 될 업적"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한국 조선소들이 한국형 구축함을 건조하는 데 통상 2∼3년이 걸리고, 미국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건조 속도도 5년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속도라는 겁니다.

    북한의 신형 구축함은 아직 미완성 상태로 보이고, 성능 등에서 한국이나 미국과 비교할 수준이 못 될 가능성이 크지만, 향후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면 북한의 선박 제조 역량은 빠르게 향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38노스는 전망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전 파병을 계기로 밀착한 러시아로부터 기술을 지원받는다면 관련 역량을 발전시키는 게 더욱 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