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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제기' 주한미군 스트라이커여단 교대병력 韓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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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월 주기로 순환배치…'주한미군 4천500명 감축 검토' 보도로 철수설 나와

    연합뉴스

    한국 도착하는 미국 스트라이커여단
    [미8군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주한미군 감축 시 그 대상 부대로 거론됐던 주한미군 스트라이커여단의 새 교대 병력이 최근 한국에 도착했다.

    11일 미8군에 따르면 제4보병사단 제1스트라이커여단 병력과 장비들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순환 배치를 위해 주한미군 주둔지 평택에 도착했다.

    일명 '레이더 여단'으로, 이들은 기존 한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제7보병사단 제1스트라이커여단(고스트 여단)과 교대하게 된다.

    스트라이커여단은 경량 차륜형 장갑차인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운용하는 여단급 부대로, 한국에서 9개월 주기로 교대하며 순환 배치된다.

    전투부대인 스트라이커여단은 주한미군 지상군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데, 지난달 미국 언론에서 '주한미군 4천500명 철수 검토' 보도가 나왔을 당시 병력 규모가 비슷한 스트라이커여단이 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미 국방부는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보도를 공식 부인한 바 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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