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설명회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018년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9곳이 지난 6년간 전체 채용인원의 34%가량을 지역 인재로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공공기관 중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 인재를 가장 많이 채용한 곳은 한국남부발전이었다.
한국남부발전은 채용인원 598명 중 42.6%인 255명을 지역 인재로 선발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194명, 주택도시보증공사 138명, 한국주택금융공사 97명, 한국예탁결제원 74명, 영화진흥위원회 7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7명, 게임물관리위원회 2명 순이었다.
9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률은 34.8%였다.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혁신도시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 시 지역 출신 대학이나 고교 졸업자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채용 비율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8% 이상, 2022년부터 30% 이상이다.
이 법에는 경력직·연구직이나 5명 이하 소규모 선발, 지역본부와 지사가 직접 채용하는 경우에는 지역 인재 채용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예외 조항이 있다.
이 때문에 일부 공공기관은 이 규정을 악용해 쪼개기 채용으로 지역 인재를 뽑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받는다.
부산시의 이전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 통계에 따르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의무 채용 실적이 0명으로 표기됐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전체 직원 수와 채용 규모가 작거나 연구직이 많은 공공기관은 실제로 부산권 인재를 뽑고 있지만 통계에 잡히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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