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잘 살펴보면 개그 코드가 있을지도? 테르비스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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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캐릭터도 있다. 테르비스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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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뽑기 중에서 쓰알 2개는 확보해야 한다. 테르비스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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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맛의 중독성: 로스트소드
'로스트소드'의 개발사 코드캣 김제헌 대표는 "2D 실사 캐릭터와 횡스크롤로 오락실 감성을 담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게임은 다소 식상하다. 그래픽은 최신 트렌드에 비해 구식이고, 전형적인 수집형 RPG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철 지난' 스타일은 오히려 '익숙한 맛'으로 작용한다. 플레이어는 직관적으로 게임을 이해하고, 손쉽게 진행하며 몰입한다. 특히 레벨 디자인이 강점이다. 기존 수집형 RPG는 콘텐츠 소진 후 플레이를 멈추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로스트소드'는 적절한 콘텐츠 배치로 플레이어를 지속적으로 붙잡는다.
위메이드의 로스트소드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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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의 테르비스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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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비스의 잠재력: 끝없는 콘텐츠의 향연
비공개테스트 단계인 '테르비스' 역시 비슷한 매력을 뽐낸다. 자동 전투와 2배속 기능은 전형적인 수집형 RPG를 떠올리게 하지만, 게임을 진행할수록 다양한 콘텐츠가 플레이어를 사로잡는다. 시작부터 SSR 캐릭터 6종을 제공해 초보 플레이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캐릭터 성장 시스템(레벨업, 스킬 강화, 장비, 진급, 아티팩트 등)은 다소 복잡하지만 몰입감을 준다. 기자의 경우 현재 6명 중 1명이 울트라 등급으로 진급한 상태이며, 정식 출시 후 캐릭터 등급표의 필요성도 예상된다.
메인이 좀 썰렁한 느낌? 테르비스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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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는 계속된다. 테르비스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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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스킵했지만, 게임은 전략적으로 플레이어를 이끈다. 메인 스테이지를 반복적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몇 스테이지 진행하다 보면 밖으로 나가 새로운 시스템을 맞이한다. 2챕터 동안 인연 스토리, 잊혀진 신전, 속성 강화, 진형 강화, 협력 임무, 지하유적, 꿈의 미궁, 장비 제작, 마수의 둥지 등 10여 종의 콘텐츠가 양파 껍질처럼 펼쳐진다. 메인 스테이지 진행이 진입 아이템 부족으로 막혀도 보석을 사용해 추가 플레이가 가능하다.
테르비스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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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미궁. 테르비스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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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만 계속해서 밀지 않는다. 콘텐츠가 계속 생겨난다. 테르비스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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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플레이어 유지
두 게임의 공통된 강점은 플레이어를 게임에 오래 붙잡아 두는 설계다. '로스트소드'는 이 전략으로 120억 원의 예상 매출을 올렸고, 테르비스의 경우 증권가는 최대 2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한다. 알파테스트 단계인 '테르비스'는 로스트 소드와 마찬가지로 초기 플레이어 유지를 성공적으로 이루며 비슷한 잠재력을 보인다. 다만, '로스트소드'의 매출이 최근 하락세라는 점은 '테르비스' 운영진에게 중요한 교훈이다. 정식 출시 후 지속적인 중독성 콘텐츠와 안정적인 운영이 스테디셀러로 가는 열쇠가 될 것이다.
많은 콘텐츠가 주는 매력이 있다. 테르비스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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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콘텐츠가 주는 매력이 있다. 테르비스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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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콘텐츠가 주는 매력이 있다. 테르비스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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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공개 테스트 단계인 '테르비스'는 겉보기엔 뻔한 수집형 RPG지만, 세심한 게임 디자인이 돋보인다. '로스트소드'와 마찬가지로 익숙함 속에서 중독성을 발휘하며, 정식 출시 후 어떤 운영 전략으로 시장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두 게임은 '새로움' 대신 '익숙함'으로 승부하며, 그 자체로 강력한 매력을 증명하고 있다. '테르비스'가 '로스트소드'의 성공을 이어가며 더 나은 운영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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