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는 17일 고발인 조사 예정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선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성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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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서울경찰청 공공수사대가 김 전 후보 고발사건 조사를 위해 오는 17일 고발인 쪽에 출석해달라고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발인은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다.
사세행은 지난달 23일 대선 후보 사회분야 토론회에서 김 전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것이지 저는 한 번도 그런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을 허위사실이라고 봤다. 사세행은 지난달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전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을 접수한 대검찰청은 지난달 29일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관해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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