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수원지법 대북송금재판 관련 현안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25.06.13. kkssmm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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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중요한 당론을 정함에 있어 다층적 수렴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세 가지 방향의 당론 형성 과정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5대 개혁과제에서 당론 제도화를 제안드렸다"며 "당의 개혁을 위해 세 가지 방향의 당론 형성 과정을 실행할 것을 제안드린다"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여의도연구원 등을 통한 신속한 여론조사 보고서 제공 ▲전당원투표, 시·도당원투표, 당협당원투표 활성화 ▲의원투표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당의 주요 지지층인 보수와 중도층의 여론을 반영해야 한다"며 "여의도연구원 등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여론조사 보고서가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당원투표는 당원주권의 상징"이라며 "국민의힘은 지난 5월 10일 후보교체 사안에 대한 전당원투표를 통해 실질적인 당원주권 정당임을 확인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론을 결정하는 의원총회를 소집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현안에 대한 신속한 논의를 통해 의원들의 총의를 모을 수 있는 의원투표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개혁 과제를 둘러싼 논의과정은 결국 당의 통합으로 가는 통큰 화합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통합은 다양성을 인정하여 그 공존의 질서를 찾을 때 더욱 커지고 강력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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