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이란)=AP/뉴시스]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이란 혁명수비대 항공우주사령관이 2024년 10월6일 테헤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로부터 훈장을 받은 뒤 앉아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미사일 프로그램 책임자 알리 하지자데 장군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13일 주장했지만 이란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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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미사일 프로그램 책임자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장군이 숨졌다고 13일 확인했다.

이란 국영 TV는 이날 이스라엘이 하지자데 사망을 주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하지자데의 사망을 인정했다.

이스라엘군은 "하지자데가 이스라엘 공격을 준비하기 위해 혁명수비대 관계자들과 지하 지휘소에 집결했을 때 이스라엘 전투기가 지휘소를 공격, 하지자데와 함께 다른 고위 관리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하지자데는 최근 여러 행사에서 이스라엘 파괴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했으며 이란 정권의 이스라엘 파괴 계획 수립에 중심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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