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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대구 정신병원에 입원 환자가 간호사 폭행한 뒤 탈출..경찰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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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대구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 2명이 간호사를 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15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께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10대와 20대 남성 환자 두 명이 간호사의 목을 조른 뒤 출입증을 빼앗아 병원을 빠져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도주한 A군을 신고 당일 검거했으며 다른 한 명은 추적 중이다. 도주한 남성은 생일인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주한 남성은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ADHD) 증세에 잦은 절도로 부모가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달아난 남성의 여자친구 거주지를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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