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캐나다 G7 정상회의 참석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5.6.15 xyz@yna.co.kr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일본 총리 보좌관과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6일) 오전 브리핑에서 "위 실장이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 참석 차 방한한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본 총리 보좌관과 조찬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양측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어제(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G7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양국 정상이 통화에서) 올해가 한일 수교 60주년, 해방 80주년이기 때문에 그런 시기에 맞는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자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고 양자 간 통화의 연장선 상에서 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에는 서울 모처에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주한일본대사관 주최 리셉션이 열립니다.

이시바 일본 총리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나가시마 보좌관은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자격으로 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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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