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중국 산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5.8%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3월 7.7%, 4월 6.1%에 비해 낮은 수치이며 시장 전망치인 5.9%도 하회한 기록이다. 1~2월 5.9% 증가로 출발한 중국 산업 생산은 이로써 3월 이후 석 달 연속 증가율이 낮아졌다. 미중 간 관세전쟁이 구체화하면서 수출 문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체들이 생산량 조절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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