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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꽃다발을 든 채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공동취재) 2025.6.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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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에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자주 만나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16일 오후 SNS(소셜미디어)에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국회의 변화를 끌어내는데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송 원내대표가 이를 잘 해내리라 생각한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야당 원내대표와 자주 만나서 소통해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며 "양당의 원내대표가 생각과 입장에 차이가 있을수록 더 자주 소통해야 22대 국회가 국민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국회의장 역시 양당의 신임 원내대표들과 자주 만나겠다. 두 원내대표와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정례화하도록 하겠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국회를 만드는데 함께 하자"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의원총회에서 TK(대구·경북) 출신의 '3선'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경북 김천)이 국민의힘의 새로운 원내대표에 올랐다.
송 원내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우리는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 과거 퇴행적 행위를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라며 "우리는 정권 잃은 야당이고 열세인 소수당이다. 소수당이자 야당의 원내대표로서 역할과 기능이 일정 부분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고 한계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잘 안다. 어깨가 무겁다.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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