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 여파 반영 전인데도 주유소 기름값 상승
정부, 유류세 인하 조치 8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
휘발유 10%·경유 LPG부탄 15% 유류세 인하 연장
[앵커]
정부가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해 유류세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연장합니다.
휴가철을 맞아 46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달걀, 닭고기 등 핵심 품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휘발윳값이 1리터에 평균 천7백 원을 넘었습니다.
중동사태 격화 여파가 반영되기 전인데도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8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 중동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와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을 2개월 연장하겠습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도 오는 12월까지 6달 연장됩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는 100만 원을 한도로 기본세율 5%를 3.5%로 내린 상황입니다.
가격이 급등한 달걀의 경우 산란계협회가 고시 가격을 강제해 값을 끌어올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생산자단체가 아닌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산지가격을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가격이 불안한 닭고기는 다음 달 태국산 4천 톤을 들여오고, 브라질 조류독감 미발생지역에서 생산된 것은 8월 중순부터 들여올 예정입니다.
정부는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까지 46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합니다.
중소 식품기업을 위해서는 국산 농산물 구매지원 정책자금 200억 원을 편성합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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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해 유류세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연장합니다.
휴가철을 맞아 46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달걀, 닭고기 등 핵심 품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휘발윳값이 1리터에 평균 천7백 원을 넘었습니다.
중동사태 격화 여파가 반영되기 전인데도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8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휘발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율은 10%, 경유와 LPG부탄에 대한 인하율은 15%입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 중동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와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을 2개월 연장하겠습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도 오는 12월까지 6달 연장됩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는 100만 원을 한도로 기본세율 5%를 3.5%로 내린 상황입니다.
전후방 파급 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차 내수 판매는 늘었지만 수출은 3.8%, 생산은 1.9% 줄었습니다.
가격이 급등한 달걀의 경우 산란계협회가 고시 가격을 강제해 값을 끌어올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생산자단체가 아닌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산지가격을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가격이 불안한 닭고기는 다음 달 태국산 4천 톤을 들여오고, 브라질 조류독감 미발생지역에서 생산된 것은 8월 중순부터 들여올 예정입니다.
고등어는 만 톤에 대한 관세를 연말까지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까지 46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합니다.
중소 식품기업을 위해서는 국산 농산물 구매지원 정책자금 200억 원을 편성합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기자 : 정철우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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