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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유류세 인하 2달·자동차 개소세 인하 6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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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사태 여파 반영 전인데도 주유소 기름값 상승

    정부, 유류세 인하 조치 8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

    휘발유 10%·경유 LPG부탄 15% 유류세 인하 연장

    [앵커]
    정부가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해 유류세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연장합니다.

    휴가철을 맞아 46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달걀, 닭고기 등 핵심 품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휘발윳값이 1리터에 평균 천7백 원을 넘었습니다.

    중동사태 격화 여파가 반영되기 전인데도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8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휘발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율은 10%, 경유와 LPG부탄에 대한 인하율은 15%입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 중동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와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을 2개월 연장하겠습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도 오는 12월까지 6달 연장됩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는 100만 원을 한도로 기본세율 5%를 3.5%로 내린 상황입니다.

    전후방 파급 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차 내수 판매는 늘었지만 수출은 3.8%, 생산은 1.9% 줄었습니다.

    가격이 급등한 달걀의 경우 산란계협회가 고시 가격을 강제해 값을 끌어올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생산자단체가 아닌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산지가격을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가격이 불안한 닭고기는 다음 달 태국산 4천 톤을 들여오고, 브라질 조류독감 미발생지역에서 생산된 것은 8월 중순부터 들여올 예정입니다.

    고등어는 만 톤에 대한 관세를 연말까지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까지 46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합니다.

    중소 식품기업을 위해서는 국산 농산물 구매지원 정책자금 200억 원을 편성합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기자 : 정철우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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