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악재에도 오늘(16일) 코스피가 2% 가까이 올랐습니다.
2,940선에서 마감했는데 3년 5개월 만입니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동반 상승했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2,940선을 넘은 것은 3년 5개월 만입니다.
오전 장중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우며 2,947.07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5% 넘게 올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습니다.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석유주도 불기둥을 뿜었습니다.
코스피가 급등한 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는 남아있지만, 전면전으로 격화하는 등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 때문입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3천억 원어치 팔며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5.8원 내린 1,363.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투자자들이 중동 분쟁을 심각한 악재로 판단하지 않았다며 이번 이슈는 단기적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정부 추경 등 유동성 공급으로 밸류에이션 자체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 연준의 FOMC 회의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최현규]
#환율 #코스피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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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중동 악재에도 오늘(16일) 코스피가 2% 가까이 올랐습니다.
2,940선에서 마감했는데 3년 5개월 만입니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동반 상승했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전장보다 1.8% 오른 2,946.66에 마감했습니다.
2,940선을 넘은 것은 3년 5개월 만입니다.
오전 장중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우며 2,947.07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5% 넘게 올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습니다.
방산과 조선, 원자력 등 개별 상승 모멘텀이 강한 업종이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석유주도 불기둥을 뿜었습니다.
코스피가 급등한 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는 남아있지만, 전면전으로 격화하는 등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 때문입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3천억 원어치 팔며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지난주 770선이 무너졌던 코스닥지수도 1.09% 오른 777.26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5.8원 내린 1,363.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투자자들이 중동 분쟁을 심각한 악재로 판단하지 않았다며 이번 이슈는 단기적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정부 추경 등 유동성 공급으로 밸류에이션 자체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재원 /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기초 체력이 강해진 게 아니고 저희가 밸류에이션 자체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을 해서 3,100p 이상 상단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 연준의 FOMC 회의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최현규]
#환율 #코스피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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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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