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美, 이스라엘·가자지구 등 여행금지령…"무력충돌·테러 위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텔아비브 로이터=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 가자지구 등에 대해 여행금지령을 내렸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 테러, 공공불안 등에 따른 조치다.

    미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대변인실 명의의 언론 공지에서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 가자지구 등의 여행 경보를 '여행금지'를 의미하는 최고 수준인 4등급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미국 정부 직원 가족과 비상 인력이 아닌 미국 정부 인력의 철수 승인을 반영한 조처"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지난 12일 이란 핵시설과 군사기지에 대한 대규모 기습 공습을 감행하고 이란에 탄도미사일과 드론 등으로 보복공격에 나서면서 미 국무부는 지난 14일 이 지역의 일부 정부 인력과 이들의 가족에 대한 자발적 출국을 승인했다.했다.

    국무부는 "테러 단체와 독자적 테러리스트, 다른 폭력 극단주의자들이 이스라엘과 서안, 가자지구에서 공격을 모의하고 있다"며 "이들은 경고 없이 공격을 가할 수 있고 관광지와 교통 허브, 시장 및 쇼핑몰, 현지 정부 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밝혔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