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캐나다 도착 (캘거리[캐나다]=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51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국제공항에 도착해 김혜경 여사와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2025.6.17 xyz@yna.co.kr/2025-06-17 03:40:58/<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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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캘거리 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부터 초청국 주요 정상들과 양자회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G7 회의에는 회원국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를 비롯해 한국과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총 7개국 정상이 초청받은 만큼 본격적인 새 정부 다자외교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실질적인 수치나 이런 것에 대한 대화라기보다 관계를 진전시키고 돈독하게 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지 않을까 싶다"며 "그런 자리는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순방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만나 현안 논의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17일엔 G7 국가와 초청국을 포함한 확대 세션에 참석,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인공지능(AI) 에너지 연계 등을 주제로 발언한다.

이번 첫 순방에는 부인인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1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18일(한국시간) 귀국할 예정이다.

[이투데이/캐나다 캘거리=김동효 기자 (sorahos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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