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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러, 우크라 키이우 아파트 등 공습…대규모 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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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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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파괴된 다층 주택 잔해 속에서 구조대원이 생존자를 찾고 있다.


    러시아의 공습에 우크라이나 에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116명이 다쳤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러시아가 16일과 17일 밤사이 미사일 32발과 드론 440대를 쏴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키이우시에서 9층짜리 아파트에 탄도미사일이 떨어져 수십 가구가 피해를 입는 등 민간 주거지와 교육 기관, 중요 기반시설에 대한 공습으로 14명이 사망하고 9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항구 도시 오데사 지역 당국도 이 지역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자포리자, 체르니우, 지토미르, 키로보흐라드, 미콜라이우 지역도 공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공격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순전한 테러행위이며 미국과 유럽은 문명사회가 테러리스트들에게 대응하듯이 응답해야 한다"고 강력한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가 열린 캐나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대러시아 제재 강화와 무기 구입을 요청할 계획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사태를 이유로 급거 귀국하면서 무산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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