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도움되는 관계 기대"
확대 세션도 참석…에너지 안보 등 공개 발언
김혜경 여사, 캐나다 거주 교민들과 간담회
[앵커]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일본 이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G7 공식행사를 마치고, 오늘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입니다.
캐나다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진원 기자!
[기자]
네, 캐나다 캘거리에 마련된 대통령실 프레스센터입니다.
[앵커]
G7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졌다고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17일 오후, 우리 시각으로 18일 오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작은 차이가 있지만, 이를 넘어서서 한일이 서로 협력하고, 도움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이시바 총리는 먼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이 대통령이 일본 방송에도 매일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도 한국이라며,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한일 정상 회담은 이 같은 기조에 따라 새 정부의 한일 관계가 설정되는 첫 상견례 자리인 셈인데요.
앞서 대통령실은 양국이 선순환 관계를 만들어 과거 문제를 해결할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생산적이라며, 일본도 이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G7 공식 행사에도 참석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 방문 이틀째인 오늘, G7 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18일) 새벽에 있었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G7 정상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프랑스·영국·이탈리아 등 G7 회원국 정상들과도 첫 인사를 주고받았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악수하고,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어깨동무한 채 대화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이에 앞서 캐나다 방문 이틀째 첫 일정으로 브라질 룰라 대통령을 만나, 경제 협력 확대,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공조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도 약식 회동을 열고, 인도·멕시코, 영국 정상과 회담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우리 교민들과 만나며 영부인으로서 첫 단독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어 캘거리에 있는 국립장애인문화원을 방문해 양국의 장애 예술 분야 협력이 더욱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친 뒤,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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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일본 이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G7 공식행사를 마치고, 오늘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입니다.
캐나다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진원 기자!
[기자]
네, 캐나다 캘거리에 마련된 대통령실 프레스센터입니다.
[앵커]
G7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졌다고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17일 오후, 우리 시각으로 18일 오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일본과 한국의 관계는 '가깝고도 먼 나라'라며, 마치 이웃집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작은 차이가 있지만, 이를 넘어서서 한일이 서로 협력하고, 도움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이시바 총리는 먼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이 대통령이 일본 방송에도 매일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아시아에서 국제 정세가 대단히 엄중해지고 있다며, 공통적인 요소가 있다고 인식한다고 말했는데요.
일본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도 한국이라며,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한일 정상 회담은 이 같은 기조에 따라 새 정부의 한일 관계가 설정되는 첫 상견례 자리인 셈인데요.
앞서 대통령실은 양국이 선순환 관계를 만들어 과거 문제를 해결할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생산적이라며, 일본도 이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은 앞서 G7 공식 행사에도 참석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 방문 이틀째인 오늘, G7 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18일) 새벽에 있었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G7 정상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프랑스·영국·이탈리아 등 G7 회원국 정상들과도 첫 인사를 주고받았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악수하고,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어깨동무한 채 대화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이 대통령은 확대 세션에도 참석해, 에너지 안보의 미래와 AI-에너지 연계 등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이에 앞서 캐나다 방문 이틀째 첫 일정으로 브라질 룰라 대통령을 만나, 경제 협력 확대,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공조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도 약식 회동을 열고, 인도·멕시코, 영국 정상과 회담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우리 교민들과 만나며 영부인으로서 첫 단독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어 캘거리에 있는 국립장애인문화원을 방문해 양국의 장애 예술 분야 협력이 더욱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친 뒤,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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