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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지, 복합 문화 공간 'GGX' 21일 개관…전문가 코칭에 스위치2 판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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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e스포츠 구단 젠지가 오프라인 복합 문화 게이밍 공간 'GGX(GenG. Gaming Xperience)'을 만들었다.

    GGX는 젠지의 플래그십 스페이스로, 서울 중구 던던 빌딩 지하 3층에 오는 21일 정식 개관된다. 총 475평 규모로, 252석의 고사양 게이밍존을 기반으로 F&B, MD스토어, 커뮤니티 라운지, 코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며, 운영은 게임 및 e스포츠 IP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 슈퍼플레이가 맡는다.

    18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승용 젠지 파트너십 총괄 이사는 "GGX는 전통적인 PC방이 아니라, 차세대 복합 게이밍 문화공간으로 다가고자 한다"며, "게임을 즐기거나, 그렇지 않은 이들도 함께하는 공간으로, 한국의 게임 문화까지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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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사는 GXG만의 차별점으로 젠지 플래그십, 확장형 파트너십, 차세대 게임 테마파크 3가지를 꼽았다. 먼저 젠지의 핵심 사업인 e스포츠, 아카데미, 플랫폼을 한데 모은 공간으로 자사의 철학을 담아낸 플래그십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GGX는 젠지의 교육 기관인 젠지글로벌아카데미(GGA)와 연계해 일반 이용자들을 위한 전문 게이밍 PT 및 스킬업 클래스가 운영된다. 프로게이머 출신 강사진이 게임별 전략 강의, 에임 트레이닝, 팀워크 세션 등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팬미팅, 워치 파티, 브랜드 이벤트 등 팬 중심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이승용 이사는 "GGX에서 운영되는 코칭은 방문객들이 1시간 정도 자신의 게임 플레이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하드코어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서 전문가에게 트레이닝을 받아 볼 수 있다는 개념의 특별한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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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너십도 한층 확장된다. GGX는 젠지 고유의 공간인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와 팬, 크리에이터가 함께 만드는 확장형 플랫폼으로, 브랜드와 콘텐츠, 커뮤니티가 결합된 열린 생태계로 운영된다. GGX 기획 단계부터 오뚜기, 시디즈 등과 협업했으며 LG, 로지텍, 몬스터 등과도 단순 브랜드 노출을 넘어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윈윈(Win-Win) 전략을 거두기 위해 협력해왔다.

    이에 F&B 공간인 오뚜기 지라운드(G.ROUND), 젠지 마스코트 '젠랑' 포토존,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오뚜기 지라운드에서는 젠지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과 협업으로 공동 개발된 시그니처 메뉴가 제공되며, MD 스토어에서는 젠지 유니폼, 파트너사 협업 상품, GGX 한정 아이템 등 다양한 굿즈가 판매된다.

    나아가 차세대 게임 테마파크를 목표로 라이엇게임즈,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국내외 게임사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가 운영된다. 특히 최근 게임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2도 판매된다. GGX 스토어 내 닌텐도 스위치2 판매는 매주 4일 동안 응모권을 접수하고, 2일 간 결제가 진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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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양 게이밍존은 젠지와 슈퍼플레이 45억원 규모의 투자로 최고사양으로 구성된 252석 규모로 꾸려졌다. 전 좌석에 엔비디아 RTX 5070 그래픽카드와 LG 울트라기어 모니터, 로지텍 게이밍 기어, 시디즈·젠지 협업 게이밍 체어 등 고사양 PC 세팅이 마련됐으며 FPS 전용석, 듀얼 모니터석, 대회형 토너먼트 좌석 등 차별화된 공간도 준비됐다.

    이승용 이사는 "GGX는 단순한 게이밍 공간을 넘어, 팬과 선수,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고 만들어가는 e스포츠 문화의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젠지는 앞으로도 팬 중심의 혁신적인 콘텐츠와 협업을 통해 e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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