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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는 2007년 넥슨의 사내 소규모 발표회로 시작해 2011년 외부 행사로 공개된 이후, 게임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까지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며, 누적 참관객 약 2만 명 수준의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 다만 2021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및 사내 비공개 형식으로 전환됐다.
넥슨은 재정비를 거쳐 올해 NDC를 6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 공개 행사로 진행한다. NDC 2025는 넥슨 판교 사옥(1층 1994홀, 지하 1층 발표장)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지하 2층 국제회의장)에서 3일간 열린다. 총 49개 세션이 마련된 가운데, 47개 세션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NDC 2025의 세션 분야는 IP,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 및 사운드, 프로덕션 및 운영, 사업 및 경영관리, 데이터분석, 블록체인, 인공지능, 커리어 등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IP 분야가 신설돼, IP 확장 전략과 관련한 노하우와 인사이트도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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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 누적 시청자 수 36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흥행을 거둔 넥슨 '아이콘 매치'의 사례를 다루는 마케팅 포스트모템(결과 분석) 관련 강연도 진행된다. 최인기 넥슨코리아 FC마케팅1팀장이 아이콘 매치를 통해 구축한 팬 마케팅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플랫폼 확장이 업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 플랫폼 출시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운영 전략을 소개하는 김성중 넥슨게임즈 개발PM의 강연도 업계 관계자들 사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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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에서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DX'의 개발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강연도 있다. 김경환 넥슨게임즈 테크니컬 아티스트는 '프로젝트 DX'에 언리얼 엔진5의 PCG(절차적 콘텐츠 생성)를 활용해 자연스럽고 효율적으로 식생을 배치한 사례와 절차적으로 조합된 자연물, 인공물을 제작한 사례를 소개한다.
나아가 넥슨코리아에서 15년 동안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내 좀비 모드 무기를 기획해 온 박영일 기획자가 비대칭 구조의 FPS에서 무기 기획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하고, 7년간 '프라시아 전기'의 개발을 이끌어 온 이익제 총괄 디렉터가 프로젝트의 성과를 되짚으며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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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김이환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총괄 디렉터가 게임의 위기 극복부터 조직 재정비, 콘텐츠 설계, 지표 회복에 이르기까지의 전략과 실행 경험을 공유하며, 장기문 블리자드코리아 디렉터가 '오버워치2'의 한국 개발팀 사례를 통해 해외 개발사와 한국 개발팀 간 어떻게 협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발표할 예정이다.
강연 외에도 부대행사도 풍성히 마련됐다. IP 전시, BGM존이 넥슨 사옥 1층에서 상시 운영되며, 같은 공간에서 오후 12시10분부터 12시40분까지 3일 간 넥슨 게임 OST를 주제로 한 밴드,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 2층에서는 매일 오후 1시40분, 2시40분, 3시40분 마다 넥슨 게임 관련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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