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51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캐나다 캘거리국제공항에서 귀국하며 공군 1호기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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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순방에 대해 “국제 사회에 대한민국이 다시 돌아왔음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2주 만에 첫 정상 외교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며 “대한민국이 마침내 당당히 세계 외교 무대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2·3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공화국을 굳건하게 지켜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외교의 장”이라며 “이 대통령이 강조해온 국익을 우선하는 실용외교의 첫 밑그림을 성공적으로 그려낸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상외교의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국민과 함께 슬기롭게 현안들을 풀어갈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통령을 확실하게 뒷받침해 세계 속에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에서 일본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의 해외 정상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