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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교전이 격화하는 이스라엘과 이란에 남아있는 자국민을 위해 대피용 수송기를 인근 국가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항공자위대의 C2 수송기 2대를 동아프리카 지부티에 파견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지부티는 자위대의 거점이 있는 곳으로 일본은 지난 202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 때도 지부티에 수송기를 배치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당장 대피를 희망하는 자국민들을 버스에 태워 인접국으로 이동시키는 방안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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