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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핵 시설, 이란은 병원 공격… 트럼프 '결단' 앞두고 충돌 격화
교전 1주일째인 19일(현지 시간) 이란 국영 TV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250㎞가량 떨어진 콘다브 지역의 아락 중수로에 공습을 가하며 이란의 핵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투기 40여 대와 100발이 넘는 탄약을 동원해 테헤란을 비롯한 아락에 위치한 중수로 기반 플루토늄 생산 시설을 공격했으며 나탄즈 지역에 자리한 ‘핵무기 개발 시설’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
이란도 이스라엘에 수백 기의 미사일과 드론을 날려보내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 대부분은 이스라엘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지만 일부는 방공망을 뚫고 텔아비브의 고층 건물과 이스라엘 남부의 병원 등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란을 공격할지 안 할지 아무도 모른다” “시한 도래 1초 전에 최종 결정을 하고 싶다. 특히 전쟁 상황은 변하기 때문”이라며 모호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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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동결한 연준, "트럼프 관세 탓" 지목하며 美 성장 전망치 낮췄다
18일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4.25~4.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 1월 FOMC 이후 4회 연속 동결입니다. 시장의 관심이 모였던 연말 기준 금리 전망은 3월 전망과 동일한 3.9%로 유지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에서 0.25%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한다는 전망입니다.
연준은 새로운 경제 전망에서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로 낮췄습니다. 3월 전망치는 1.7%였습니다.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높아졌습니다. 연준의 정책 기준이 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 역시 당초 2.8%에서 3.1%로 올라갔습니다.
파월 의장은 “지금 외부 기관과 연준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상당한(meaningful)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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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혼란에도···외국인 美 국채 수요는 견고
미 재무부는 4월 외국인들의 미 국채 보유량이 9조 13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올 3월(9조 495억 달러)보다 361억 달러가량 줄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개인투자자들이 미 국채를 순매도한 반면 정부 기관들은 국채를 순매수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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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TI 美 투자 확대에 고심 깊어지는 삼성·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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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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