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대구 수성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열린 '인공지능 전환(AX) 연구거점 조성을 위한 경청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6.20 psik@yna.co.kr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권에서 제기한 재산 관련 의혹을 모두 소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20일) 불교방송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결론을 말씀드리면 다 소명이 된다"며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그 기간에 경사도 있었고, 결혼도 있었고, 조사도 있었고, 출판기념회도 두 번 있었다"며 "국회의원들이 그런 경험을 했을 때 하는 통상적인 액수가 있지 않나. 그런 것만 맞춰봐도 그게 그냥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이 지난 5년간 김 후보자의 공식 수입이 5억1천만원인데 지출금은 13억원에 달한다며 다른 수입을 숨긴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겁니다.
또 김 후보자는 자신에게 1천만원씩 돈을 빌려준 이들을 국민의힘이 청문회 증인으로 부르려는 것에 대해 "자기들이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할까, 우리가 뭘 잘못했냐', 이렇게 하는 것을 제가 지금 '그러지 마시라'고 너무 미안해서 말리고 있는 입장"이라며 "내가 돈이 없어서 민망한 것이지 그분들이 저한테 빌려줘서 잘못은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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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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