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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회생계획안 부결된 티몬 오아시스 인수 일단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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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식품 배송전문 기업인 오아시스가 추진하던 티몬 인수 작업이 일단 중단됐다.

    서울회생법원은 20일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는 100% 동의하고, 일반 회생채권자는 82% 동의하며 회생계획안 가결 조건을 충족했다. 하지만 75%(4분의 3) 이상 찬성이 필요한 상거래 채권 회생채권자 중 43%만 동의하면서 회생계획안이 부결됐다. 다만 이날 관계인 집회에서 티몬 측 관리인이 인가결정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의견을 진술함에 따라 법원은 오는 23일까지 회생계획안의 강제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민우 기자 /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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