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동아시아 영토·영해 분쟁

    日 "中 당국 선박 센카쿠 주변 216일 연속 항해…역대 최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중국 해경국 선박이 22일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일본 측 접속수역에서 확인돼 중국 당국 선박의 연속 항해 일수 역대 최장을 경신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센카쿠 열도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이날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모두 기관포를 탑재한 채 항해하는 것을 발견해 영해로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일본이 센카쿠 주변 해역에서 중국 당국의 선박을 확인한 것은 작년 11월 19일 이후 이날까지 216일 연속이다.

    이는 일본 정부가 2012년 9월 센카쿠 열도 국유화를 선언한 이후 가장 긴 연속 항해 기간이다.

    일본은 센카쿠 열도 해안을 기준으로 22㎞ 이내 바다를 영해, 영해 바깥쪽 22㎞ 바다를 접속수역으로 각각 설정했다.

    하지만 센카쿠 열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중국은 일본이 정한 열도 접속수역과 영해에 꾸준히 선박을 보내고 있다.

    ev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