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 "최저임금 1.2만 돼야"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원들이 최저임금 차별적용 폐지와 대폭 인상을 촉구하며 돌봄노동자 하루멈춤 투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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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올해 법정 최저임금으로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적정 수준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7.4%가 '2025년 법정 최저임금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1만30원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만원(주 40시간·209시간 기준)이다.
내년 적정 법정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선 응답자의 57.0%가 월 251만원은 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를 시급으로 따지면 약 1만2000원 수준이다. 앞서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올해 대비 14.7% 오른 1만15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김기범 직장갑질119 변호사는 "지난해와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률이 물가 인상률에 미치지 못해 실질임금이 감소했다"며 "내년 최저임금은 '열심히 일하면 먹고사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회적 상식에 부합하는 수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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