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전액 원인자 한국도로공사 부담
아산 영인산자연휴양림 전경./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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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 20일 한국도로공사 서산아산건설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인산자연휴양림 상수도 설치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연간 약 30만 명 이상이 찾는 아산의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그간 지하수에 의존해 온 물 공급 방식에 수질 및 수량 문제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 중인 고속국도 제23호선(당진~청주선) 영인산 터널 공사로 인한 지하수위 저하에 따른 것으로, 공사비 전액을 원인자인 도로공사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약 27억 원이 투입되며, 배수지(450톤), 가압장 3개소, 송수·배수관로 4.1km가 설치된다. 현재 실시설계는 완료된 상태로, 7월 착공해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휴양림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인산 휴양시설의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공사는 휴양림의 기반 인프라를 개선함은 물론 지역 내 관광객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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