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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시위와 파업

    "고교학점제 즉각 폐지"…전교조 제주지부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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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제주=뉴시스] 전교조 제주지부 관계자가 지난 23일 오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고교학점제 폐지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전교조 제주지부 제공) 2025.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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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고교학점제 폐지를 요구하며 23일부터 27일까지 1인 시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고교학점제가 학생의 전인적 성자보다 조기 진로 선택을 강요하고 교사의 교육 활동을 행정 업무로 대체하며, 학교 공동체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과목 선택이 가능한 교육 여건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고교학점제는 교육과정의 내실화보다 형식적인 선택권만을 부각하며 학생에게는 불안과 부담, 교사에게는 과도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생의 선택권'이라는 이름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를 소모시키는 제도는 이제 멈춰야 한다"며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고교학점제 폐지 전국교사결의대회'를 통해 전국 교사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오후 5~6시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고교학점제 폐지 요구' 1인 시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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