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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이태원 참사

    이태원 참사 유가족, 국정기획위에 안전사회 위한 정책과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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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상규명·희생자 명예회복·안전사회 만들기 이행 당부

    뉴스1

    이해식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장이 위원들과 함께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인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살펴보고 있다. 2025.6.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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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족회)가 국정기획위원들과 이태원참사 현장을 방문하고 진상규명 및 희생자의 명예회복, 안전사회 만들기를 위한 정책과제를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유족회와 시민대책회의, 이해식 국정기획위 분과위원장 등 위원 20여 명은 26일 오후 3시쯤 이태원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집을 방문했다.

    송해진 유족회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유족들은 국정기획위원들에게 이태원참사를 의미하는 보라색 리본을 달아주며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애도 △참사 관련 정보 전량 공개 및 특별조사위원회 측에 제공 △특별조사위원회와 지원단 인력·예산 확보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 △희생자에 대한 온전한 애도와 추모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피해자 권리 보장을 요구했다.

    특히 정보 공개와 관련해서는 참사 전후 대통령실 기록 일체와 불송치 사건 기록을 포함한 경찰 수사 기록 일체를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다시는 억울한 참사가 벌어지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는 등 진상규명을 위한 지원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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